[경인통신] 민선 2기 화성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박종선 전 화성시의회 7대의장이 당선 됐다.

투표 당일인 22일 오전 전재화 후보는 사퇴를 선언했으며, 1기 회장인 김경오 현 회장과 박종선 후보가 경쟁을 벌였다.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2층 연습실에서 오후 5시 까지 실시된 화성시체육회장을 뽑는 투표에는 선거인단 231명 중 18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중 박종선 후보는 94표를 획득하며 투표자수 절반을 넘기는 득표로 민선 2기 화성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박종선 후보는 당선소감을 통해 “화성체육의 정상화를 바라는 화성시체육인의 성원과,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는 화성시 민선 2기 화성시체육회장이라는 중책에 책임감과 엄중함을 느낀다”며 “화성체육인 여러분께 체육으로 내 삶이 바뀔 수 있도록 공약한 것들을 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어 “우리 체육인들이 소외되지 않는 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화성체육을 위해 박종선이 체육인 여러분들과 함께 혼연일체로 혼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