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로 장애학생 30명을 초청해 농구강습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부터 5회째 진행해 오고 있는 농구강습회는 농구 클리닉을 시작으로 미니게임 후 선수와 학생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사인회와 기념촬영 등 어울림 시간도 보냈다.

프로선수들에게 농구를 배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얻게 된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동안 쉴 틈 없이 드리블하고 슛을 던지며 선수들의 노하우를 빠짐없이 흡수했고 학생들의 넘치는 열정 덕분에 선수들의 입가에는 시종일관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진원 삼성생명 블루밍스 단장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는 좀 더 이런 자리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진행 시간동안 선수들과 학생들 모두의 얼굴에서 미소가 멈추지 않는 모습을 보며, 강습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것들을 갖게 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10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시즌에서 블루밍스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