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기획/특집) 곽상욱 오산시장 “새로운 역사 만들어 가겠습니다”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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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곽상욱 오산시장 “새로운 역사 만들어 가겠습니다” (下)

위민찰물(爲民察物), 마부작침(磨斧作針) 늘 마음속에
기사입력 2015.10.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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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성과
민선 6기 들어 새롭게 시작한 사업은 물론 민선 5기 때부터 이어져 온 시책들이 나름 결실을 맺기 시작해 여러 굵직한 성과들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 성과로는 지난 5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것을 들 수 있다.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평생학습 인프라를 지자체 중심으로 활성화시키고자 시행하는 제도로, 올해는 22개 도시가 신청해 7개 도시가 선정됐고 신규 평생학습도시 중에서는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오산 전역을 체험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는 시민참여학교의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평소 시장이 되기 전부터 학생들이 교육 문제로 오산을 떠나는 현실에 대해 많이 안타까워했고, 이 때문에 시장이 되고 나서는 공교육 혁신과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대의 역량을 쏟아왔다.
그 결과 이제는 지역 사회 모두가 교육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학교·교육청·학생·학부모 할 것 없이 교육도시 오산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역량을 보태주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오산시 10년의 숙원사업인 오산역 환승센터가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됐다.
현재 오산역 주변에는 시 인구의 10분의 1이 넘는 하루 25000명 이상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에 반해 교통 수요를 충족시킬 마땅한 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20175월에 완공될 오산역 환승센터는 버스·택시 승강장과 자가용 환승 시설이 모두 갖춰진, 선진 외국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복합환승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산시 중심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오산오색시장201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부산 자갈치시장 등과 함께 전국 7대 우수전통시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지난 3월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 시장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3년간 18억 원을 투입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쇼핑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표한 청렴도 평가에서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청렴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 단위 2년 연속 청렴도 1위는 전국 최초며 이는 시민감사관제와 평소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모든 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는 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게 된 결과다.
또 내부적으로 책상 배치를 직급 구분 없이 수평적 형태로 바꾸고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SNS나 게시판을 통한 의견 개진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등 상명 하복의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주효했다.
현재 택지개발 중에 있는 세교2지구는 당초 임대비율이 46.2%에 육박해 지방재정에 많은 부담이 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국토부, 경기도, LH 등을 방문해 지속적인 협의를 벌인 끝에 지난 4월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받고 임대비율을 27.9%로 낮추게 됐다.
이번 임대비율 변경으로 사회복지 비용이 절감돼 재정 압박이 다소 줄어들게 됐고 젊은 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행복주택 720호도 승인 받아 신도시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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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동안 추진할 주요 사업
내삼미동의 옛 서울대 병원 부지와 운암뜰 지역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향후 오산시의 신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경기도시공사와 지역종합발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시공사는 그간 축적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안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오산시는 해당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상호 협력 체계 구축으로 지역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에는 민선 6기 첫 번째 핵심과제인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문화운동 추진·4대 사회악 근절·생활안전지도 실용화·재난안전종합시스템 운영 등 구체적 방안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수청동에 위치한 U-City 통합관제센터는 1152대의 CCTV를 전문 요원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고 야간자율학습 후 혼자 귀가하는 학생들이 집까지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각종 안전관련 시민단체 회원들이 동행해주는 안전한 귀갓길 조성 사업이 지난 3월 신학기부터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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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철학
곽 시장은 평소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위민사상에 대해 참 많은 감동을 받았고 그 뜻을 실천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다.
수첩 앞장에백성을 위한다면 현장을 살피라는 위민찰물(爲民察物)을 써놓고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
또 개인적으로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는 말도 늘 마음속에 지니고 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부단한 노력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올해 오산시 사자성어로 정해 시정 지침으로도 삼고 있다.
오산은 지리적으로 봤을 때 서울을 기준으로 하는 수도권의 변방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곽 시장은 문명의 역사는 곧 변방이 다음 시대의 중심이 돼 온 역사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오산의 지리적 위치나 열악한 지방자치 현실을 탓하기 보다는 교육·경제·복지 등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자 해왔으며 마부작침의 정신으로 꾸준히 변화를 이뤄나간다면 오산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날도 머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말한다.
오산시는 면적이 크지 않지만 21세기는 물리적인 크기가 아니라 생각의 크기가 미래를 좌우한다고 봅니다. 작은 도시국가 싱가포르와 홍콩이 아시아 선두에서 혁신을 선도해 온 것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600여 공직자들, 그리고 22만 시민과 함께 오산에서 새로운 혁신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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