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2일 오후 각 시·군에 이런 내용을 담은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도지사 특별방역 지시사항 추진 철저’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이번 특별 방역 지시사항에 따르면 도는 12일까지 도내 모든 축산관련시설(우제류 사육농가, 도축장 등)에 대한 일제 소독과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요청했다.

각 시군 담당 공무원은 소·돼지 등 우제류 전 농가를 대상으로 전화 예찰을 하고 축산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후 2~3시 사이 정기 소독을 실시토록 했다.

이와 함께 축산 농가에 대한 행사와 모임 자제는 물론 축산 농가 출입 시 가축, 사람, 차량 등 소독과 기록을 철저히 하도록 했으며, 해외 입국 근로자와 해외여행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5일 내 농장 출입 금지, 도축 가축에 대한 생체·해체검사 강화 및 도축장 내·외부 소독 절처 등도 당부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2019년 안성에서 구제역 2건이 발생해 2223마리를 살처분한 이후 구제역 발생은 없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