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미용이나 시력보정, 치료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렌즈를 착용하는데 내 눈에 맞는 렌즈가 있다.
렌즈 착용시간과 함수율, 산소투과율을 확인하면 알 수 있는데 건강한 눈을 위해 어떤 렌즈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콘택트렌즈 용도와 시간에 맞게 선택한다.
⋄ 미용용(써클렌즈)
24시간, 자는 시간 포함 1일 이상 착용하면 '연속착용렌즈'

⋄ 시력보정용, 치료용
활동 시간만 착용하면 '매일착용렌즈'

△내 눈에 맞는 함수율을 확인한다
함수율  콘택트렌즈가 머금고 있는 '수분의 양'
* 함수율은 소프트콘택트렌즈만 측정한다.

⋄ 함수율이 높을수록 착용감이 좋지만 주변 수분을 잘 흡수해 눈이 건조해지기 쉽다.

⋄ 함수율이 낮을수록 눈이 덜 건조할 수 있다.

△내 눈에 맞는 산소투과율을 확인해요
산소투과율  콘택트렌즈의 단위 면적을 통과하는 '산소의 비율'을 의미한다.

⋄ 눈 건강과의 관계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으로의 산소공급이 방해받을 수 있다.

⋄ 산소 공급이 부족하면?
충혈되거나 실핏줄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즉시 사용을 멈추고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콘택트렌즈, 이런 특징이 있다!
⋄ 소프트콘택트렌즈
• 초기 착용감이 좋고 쉽게 적응할 수 있다.
• 콘택트렌즈의 움직임과 이물감이 적어 활동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 산소투과율이 낮은 제품은 장기간 착용 시 충혈·각막부종이 생길 수 있다.
• 콘택트렌즈 자체의 수분 흡수 특성으로 안구건조증 유발 우려가 있다.

⋄ 하드콘택트렌즈
• 소프트콘택트렌즈보다 이물감이 높아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
• 적응 이후에는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 소프트콘택트렌즈보다 눈물 순환·산소공급이 좋아 각막이나 결막의 병증 발생 가능성이 적다.
• 운동 시 콘택트렌즈 이탈·분실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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