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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학교급식 경비 중 식품비와 인건비 분리된다:경인통신

경인통신

경기도내 학교급식 경비 중 식품비와 인건비 분리된다

12일, 학교급식비 지원비 유치원 포함하여 유·초·중·고등학교 정률로 분리 합의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0/12 [17:41]

경기도내 학교급식 경비 중 식품비와 인건비 분리된다

12일, 학교급식비 지원비 유치원 포함하여 유·초·중·고등학교 정률로 분리 합의
이영애 | 입력 : 2021/10/12 [17:41]

 

211012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관내 학교급식 경비 중 식품비와 인건비 분리 합의.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내 학교의 급식경비가 식품비와 인건비로 분리돼 학생들이 양질의 급식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도의회--도교육청 공동 정책협의회 지속 가능한 경기도 학교무상급식 정책 방안를 개최하고, 학교 급식경비 중 식품비와 인건비를 분리하기로 했다.

 

또 교육청의 안정적인 학교급식비 확보를 위해 경기도는 기존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유치원을 포함해 유···고등학교 급식비를 정률로 지원하고, 내년에는 2021년 대비해 학교급식비를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세부적인 증액범위는 2022년 본예산 심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급식경비의 분리는 지난 2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박근철 대표의원이 처음 제안했으며, 이후 2월과 4월 두 차례 정책조정회의에 경기도교육청 학교 급식경비 중 식품비/인건비 등 분리안을 상정해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그동안 학교에 지원되는 급식경비는 식품비, 운영비, 인건비가 합쳐진 총액을 배분하는 형태로 이뤄지다 보니 인건비 상승에 따라 식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적정 식품비 비율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이날 경기도의회와 도, 교육청이 급식경비 분리 등 경기도의 학교급식 경비 분담액 확대를 합의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근철(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 대표의원은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도와 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잘 소통하고, 양보해 합의에 이르게 됐다이번 합의로 학생들이 더욱 맛있고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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