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15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화성시 한부모가정과 북한이주민 등 400가구에 우리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HU공사가 주관하고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화성시통합푸드센터가 공동 후원한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정(情)을 나누고자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우리 농산물 꾸러미는 삼겹살, 목살, 송편, 채소, 식혜 등 화성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인 명절 음식과 마스크, 소독제 등 일상 생필품까지 모두 7종으로 풍성하게 구성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농산물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지역과 함께하지 않는 지방공기업은 의미가 없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