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새마을 부녀회는 10일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남양읍 새마을 부녀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쌀 기부를 통해 직접 송편을 빚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침체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위해 인근 떡집을 통해 송편을 맞춤제작 했다.

제작된 송편은 홀몸어르신 200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금이 남양읍 새마을부녀회총회장은 “매년 추석이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송편을 빚어 전달해드리면서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살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남양읍장은 “매년 추석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는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