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대회에서 '종합1위!'11개(금4, 은2, 동5) 메달로 종합 1위...김수아(전곡고), 곽준혁(감일초) 2관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 대회에서 11개(금4, 은2, 동5)의 메달을 따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은3, 동4 등 메달 7개를 획득한 울산광역시가, 3위는 금1, 은1, 동2개 등 메달4개의 광주광역시가 차지했다. 이번 배드민턴 대회에는 17개시·도에서 127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도는 선수12명과 보호자, 임원, 감독 등 29명이 참가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김수아(전곡고) 학생과 곽준혁(감일초) 군이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아 학생은 여자 단식 IDD(중/고)와 여자 복식 IDD(초/중/고)에서 한향림(와부고)과 한 팀을 이뤄 금메달을 따며 2관왕이 됐다. 또 곽준혁군은 남자 단식 IDD(초)와 남자 복식 IDD(CH)에서 김재민과 한 팀을 이뤄 금메달을 따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김재민(새얼학교)은 남자 복식 IDD(초)에서 곽준혁과 한 팀으로 금메달과 남자 단식 IDD(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구자빈(대부고)은 남자 복식 IDD(중/고)에서 설동규(성포고)와 한 팀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남자 단식 IDD(중/고)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각각 메달 2개씩을 목에 걸었다. 이재원(덕소중)은 남자 단식 DB(초/중/고)에서 은메달을, 오지훈(태성초)은 남자 단식 DB(초/중/고)에서 동, 김동균(백석고)·안민재(새얼학교)은 남자 복식 IDD(중/고)에서 한 조를 이뤄 동메달을, 안기성(광휘고)·안재민(새얼학교)은 남자 복식 IDD(중/고)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많이 힘들었을 텐데도 우리 선수들이 먼 곳까지 가서 당당하게 잘 싸워줘서 너무 고맙다”며 “하루빨리 현장에서 선수들과 부대끼며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는 경기를 마친 배드민턴에 이어 오는 11월 30일까지 수영과 조정 등 1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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