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김용환(60) 전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주) 사장이 6일 4대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에 취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6일 집무실에서 김용환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용환 이사장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NGO 정책학 전공)을 수료했으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국가전략연구소 상근부소장을 거쳐 지난 7월까지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주) 사장으로 재임했다.

김 이사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으로 일하며 시민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등 부정부패 근절, 금산분리, 재벌개혁 운동을 펼치며 한국사회 개혁을 위해 힘을 쏟았다.

이어, 정책 연구기관인 국가전략연구소에서는 정책 개발을 총괄했으며, 2016년부터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대표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