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국내 최초 장초음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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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국내 최초 장초음파 도입

염증성장질환 검사에 MRI․CT 보조적 수단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추적관찰
기사입력 2020.08.0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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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석 교수 장초음파 검사 모습.jpg
장초음파 검사중인 정은석 교수.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5월부터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을 초음파로 추적관찰할 수 있는 장초음파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만성질환인 염증성장질환은 주기적인 추적관찰이 중요하지만 MRICT 검사의 경우 비용이나 방사선 노출에 대한 부담이 있었으나 장초음파를 통한 염증성장질환 검사가 가능해져 환자들의 이러한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과거에 장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항상 가득 차 있어서 초음파로 검사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현재 유럽에서는 염증성장질환 검사에 장초음파가 널리 사용되는 반면 국내에서는 장초음파 검사의 기술적 어려움과 상대적으로 긴 검사 시간 등을 이유로 실제 염증성장질환 진료에 사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정은석 교수는 3년간의 독일 연수를 통해 장초음파 경험을 쌓고 국내에도 장초음파를 도입할 수 있었다.

 

장초음파 검사는 건강검진 때 시행하는 복부초음파와 유사하게 대장과 소장의 염증과 합병증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장벽의 두께와 혈류 증가를 확인해 장의 염증정도를 평가할 수 있으며, 협착, 누공, 농양 등 염증성장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평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존 MRICT 검사에 비해 비용과 방사선노출 부담이 덜하며, 의료진이 환자와 직접 소통하면서 염증성장질환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를 실시간으로 찾아낼 수 있다.

 

크론병은 구강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서, 궤양성대장염은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30대 젊은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 번 걸리면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심할 경우 염증이 발생한 장을 부분절제하는 수술까지 받아야 한다.

 

정은석 교수는 장초음파는 금식 등 검사를 위한 특별한 준비 없이 장벽의 염증상태를 살펴볼 수 있어 환자의 부담도 줄이고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가 있을 때 손쉽게 병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장초음파는 CT MRI의 보조적 수단으로써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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