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0 상반기 우수사례 선발해 표창최우수 적극행정은 도시안전통합센터의 ‘전국 최초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선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2020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지난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진행된 '2020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사업에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추진한 ‘전국 최초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 최우수로 꼽혔다.
이번 선발은 △(1차) 시민·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 834명이 서면 심사 진행(6월 9~17일) △(2차) 시민 대상 온라인 투표(6월 23~29일, 시민 등 834명 참여) △(3차)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시상 등급 결정(7월 6일~7월 7일) 등 평가 기준과 주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최우수 적극행정으로 선정된 사업은 △도시안전통합센터 우석철 교통정보팀장과 이병호 주무관이 전국 최초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센터 방식)’ 구축·운영. 응급환자 이송 시 차량 위치를 GPS로 추적해 구급차가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도시안전통합센터와 연결된 시내 모든 교차로의 신호 제어 가능, 긴급환자 이송 시간 절반 이하로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우수에는 △도시계획과 하현승 도시행정팀장과 박정순 주무관이 참여해 무증상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임시검사시설(선거연수원)’을 운영으로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수 있도록 운영해 이용자 921명 중 4명이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빠르게 해외입국자 관리시스템을 마련한 사업이다. 장려에는 △정보통신과 이향미 정보융합팀장과 이정희 주무관의 참여로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코로나19 비상대책 전용 웹사이트’를 구축·운영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안내 서비스 제공으로 홈페이지 접속자가 지난해 대비 234% 증가 (→2019년 295만 3750명, 2020년(5월 기준) 691만 4564명) 했다. 이어 노력에는 △사회복지과 박재현 복지행정팀장과 정덕섭 주무관의 참여로 취약계층(어르신·장애인 등)의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서비스’, ‘맞이하는 서비스(사회복지시설 내 창구 운영)’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취약계층의 신청 누락을 방지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효과가 있으며, 1만 4156건의 지원 실적을 거뒀다. 도 다른 노력에는 △자치행정과 정상빈 민간협력팀장과 이소연 주무관이 참여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천마스크를 제작·배부하는 사업으로,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966명 참여해 천마스크 5만 2179장을 제작했다. 시는 이번 선정된 우수사례에 사업에 대해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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