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세마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진공펌프 전문기업인 (주)엘오티베큠이 28일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준공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주)엘오티베큠 임직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와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현장투어, 내빈소개,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주)엘오티베큠은 공장부지 4만8753㎡에 건축면적 1만7298.42㎡이며, 현재 종업원 567명에 2018년 기준으로 연매출액 1693억 원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마일반산업단지는 오산에서 조성하는 산업단지 중 민간에서 개발하는 첫 번째 산업단지로 이 자리에 우량기업인 ㈜엘오티베큠이 생산, 연구 및 서비스센터를 아우르는 통합 사옥이 완공되며 오산에서 새로운 도약을 하게 돼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주)엘오티 베큠은 작지만 큰기업, 젊지만 강한 기업을 위해 달려간다’는 슬로건처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엘오티베큠은 오흥식 대표가 지난 2002년 3월 회사를 설립한 후 현재까지 2개의 자회사와 2개의 해외 법인을 갖춘 기술력 있는 국내 최고의 진공펌프 전문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국내 굴지의 반도체 기업과 해외 반도체 기업 등과 거래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진공펌프의 보유 기술은 국내 독보적 위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