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세계 문화 함께’ 글로벌축제 연다29일 20개국 1000여 명 참여…음식체험‧벼룩시장 등 운영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즐길수 있는 ‘23회 광주국제교류의 날’ 행사가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카메룬, 서아프리카 등 20개국, 55개 내‧외국인 유관 단체 1000여 명의 외국인과 시민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출입국사무소, 외국인력지원센터 등 많은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세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세계음식체험전’ △세계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세계문화체험전’ △스페인클럽 등 내·외국인의 친목 동아리와 외국인 지원기관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글로벌커뮤니티’ △시민이 운영하는 ‘벼룩시장’ △인도네시아 전통춤 공연 등이 있다. 또 행사 전날인 28일 오후에는 엠마 이숨빙가보(Emma Isumbingabo) 주한 르완다 대사가 국제교류센터에서 ‘1994년 집단대학살 23년 후 르완다’를 주제로 특별 초청 강연을 벌인다. ‘광주국제교류의 날’ 행사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광주의 문화를 알리고 빠른 정착을 돕고자 199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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