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직장운동부 선수를 영입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1일 오후 1시 지난 2012 런던 패럴림픽(금), 2016 리우 패럴림픽(은) 보치아 종목의 최예진 선수와 2016 리우 패럴림픽(동) 사격의 이장호 선수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권처문 감독은 이번 계약으로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가 경기도에 둥지를 틀게 돼 경기도의 기량이 한 층 더 성장하고 다가오는 2018 아시안게임과 2020 패럴림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일 것 이라고 자신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미 종목별 훈련계획을 수립했으며 전 서울시 소속 이장호(사격·지체) 선수는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사격장에서, 전 충청남도 소속 최예진(보치아·뇌병변) 선수는 경기도장애인보치아연맹 안산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원활한 대회 참가와 선수단 기량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최예진 선수는 입단 소감에서 “경기도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입단 할 수 있게 해 줘서 너무 기쁘다”며 “다가오는 국제대회에서 실력으로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