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제공 : 경기도교육청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애도하는 목련이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정에 심어졌다. 26일 단원고에 심어진 ‘잭슨목련’은 버락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이 보내왔으며 ‘우정’,‘고귀함’이란 꽃말을 갖고 있다. ‘잭슨목련’은 미국 7대 대통령인 앤드루 잭슨 대통령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 하며 백악관에 심은 것으로 여러 미국 대통령들이 많은 정서적 가치를 부여하는 꽃이기도 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목련 묘목으로 이번 비극을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분들에게 미국이 느끼는 깊은 연민을 전달하고자 한다”는 의미를 설명한 바도 있다. 단원고 교직원들은 “버락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님과 미국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하고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에 대해 단원고등학교 교직원 일동은 한국 국민과 단원고등학교 교육가족을 대신해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귀한 목련 묘목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아니 될 참사에 대한 교훈을 새기는 상징으로 삼아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