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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기육성자금, 중소기업에 인기 폭발:경인통신

경인통신

경기도 중기육성자금, 중소기업에 인기 폭발

시중은행 자율경쟁제도 도입 후 금리 낮아지면서 기업 요청 쇄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4/16 [12:23]

경기도 중기육성자금, 중소기업에 인기 폭발

시중은행 자율경쟁제도 도입 후 금리 낮아지면서 기업 요청 쇄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4/16 [12:23]
경기도가 정해진 협약금리로 운영해 온 도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올해부터 은행별 자율경쟁금리체제로 변경한 가운데 상반기 배정액 7000억 원이 제도시행 넉 달 만에 모두 소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지난해에는 4월말까지 2200억 원에 불과했었다.
기업들이 도 자금에 몰리게 된 것은 낮은 금리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중은행이 기업에게 받을 수 있는 최고금리와 실제로 기업에게 대출한 실행금리를 경기도자금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제도시행 이후 지난해 3~5%대였던 금리가 올해 1~3%대로 최대 2% 까지 낮아졌다.
같은 기간 중기청과 서울시 자금의 평균금리가 3~4%였던 것과 비교해도 경기도 금리가 1~2% 낮으며 시장평균금리 4.81%와 비교하면 최대 3% 가까이 낮은 금리다.
경기도의 이자지원 정책도 육성자금 활성화에 한 몫 했다.
도는 지난해 0.8%~2.0%까지 평균 1.57%까지 지원했던 평균 이자지원율을 올해는 1%~2.0%까지 평균 1.71%로 높였다.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신청한 도내 한 기업은 3.85%의 대출금리로 자금을 대출받고 2.0%의 도 이자지원을 받아 실제로 1.85%만 부담하게 됐다. 경기도는 올해 이자지원으로 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강희진 기업지원1과장은 기업의 수요를 모두 충당하려면 앞으로 15000 억 원 이상의 자금이 더 필요하지만 올해 예산이 줄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더 많은 기업에게 자금을 융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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