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 6월의 6․25 전쟁영웅) 이경복·백성흠 공군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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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의 6․25 전쟁영웅) 이경복·백성흠 공군소위

맨손으로 폭탄을 투하하며 조국을 지켜낸 창공의 신화, 끝내 하늘에 지다
기사입력 2016.06.0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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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백성흠’ 공군 소위(당시 상사)가 국가보훈처 선정 6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됐다.
6·25전쟁이 발발한지 채 일주일도 안 돼 북한군은 한강을 건너 빠르게 남하하기 시작했다.
당시 적의 상황을 정확히 알아내기 위해서는 항공정찰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 대한민국 공군이 보유하고 있던 정찰기는 L-5연락기 12대와 T-6훈련기 10대가 전부였다.
북한군이 한강철교 도하를 시도하자 공군의 ‘이경복 상사와 백성흠 상사’는 “적들이 한강철교를 이용해 탱크를 도하시킬 것으로 보인다. 적들의 움직임을 보고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경복 상사와 백성흠 상사는 한 조가 돼 급조된 폭탄을 싣고 수원기지를 이륙해 흑석동 상공으로 방향을 잡았다.
한강 인도교를 발 아래로 보면서 한강 철교쪽으로 기수를 돌려 북쪽 어귀를 정찰하던 중 북한군의 대공사격에 피격됐다.
피격된 순간 그들은 적의 탱크 수십대를 발견했고 기체 일부가 적탄에 피격돼 점점 심각한 상황에서도 이경복 상사와 백성흠 상사는 수원기지에 적진의 상황을 무전으로 알렸다.
이 정찰보고로 미 공군 전투기의 공격을 유도해 북한군의 한강 도하를 지연 시킬 수 있었다.
무전 보고 후 기지에서 복귀 명령이 떨어졌으나 기체 손실로 복귀가 불가능함을 알고 있었던 그들은 적 탱크를 향해 비행기의 기수를 돌렸다.
잠시 후 적진을 뒤흔드는 커다란 폭음과 함께 이경복 상사와 백성흠 상사는 장렬히 산화했다.
그들의 희생으로 아군은 적의 한강 도하를 지연시키고 아군의 후퇴와 미 지상군 참전에 필요한 시간적 여유를 확보해 수많은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경인통신 편집부 기자 igi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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