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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 비타민C가 풍부한 ‘고구마줄기’로 활력을:경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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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 비타민C가 풍부한 ‘고구마줄기’로 활력을

농촌진흥청, 고구마 줄기와 잎의 영양과 요리법 소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4/05 [20:10]

나른한 봄, 비타민C가 풍부한 ‘고구마줄기’로 활력을

농촌진흥청, 고구마 줄기와 잎의 영양과 요리법 소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4/05 [20:10]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 줄기와 잎에 대한 영양성분이 알려지면서 요리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부응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봄철 입맛을 돋워줄 고구마 줄기의 영양과 요리법에 대해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고구마 줄기에는 탄수화물과 당류, 단백질 등의 에너지원과 칼슘, 철 등의 여러 무기물질이 함유돼 있으며 면역조절능력, 항산화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이 다량 함유돼 있다.
잎과 줄기에는 비타민C가 고구마보다 많으며 단백질은 배추나 상추보다 많다. 특히, 탄수화물은 배추의 5, 시금치의 2배에 가깝다.
주로 봄부터 여름까지 많이 먹는 고구마 줄기는 짙은 녹색잎과 짙은 보라색 줄기를 가진 것이 좋고 껍질을 벗길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치면 쉽게 벗겨진다는 것이 식품영양학자들의 얘기다.
줄기는 겉껍질을 벗긴 후 생으로 요리하거나 살짝 삶은 다음 양념을 해서 먹기도 하며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말린 고구마 줄기는 겉껍질을 벗기지 않고 요리할 때 물에 불려 탕류나 된장국에 넣기도 하고, 다시 삶아 물을 짜낸 후 양념해 나물로 먹기도 한다.
고구마 잎은 살짝 데쳐서 된장에 찍어 먹거나 쌈으로 먹으면 좋다.
농진청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한선경 박사는 봄에는 평소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음식으로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건강과 활력을 찾고 싶다면 비타민C와 무기질이 풍부한 고구마 줄기와 잎 요리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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