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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철책선에 매화나무가 심어졌다. (조홍래 기자)포연과 총성에 시달렸던 매향리의 아픔을 매화향기가 보듬는다. 5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에 매화나무가 심어졌다. 미군들이 쓰던 건물 주위와 철책선을 따라 아픈 과거를 보듬어 안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가기 위한 첫 걸음을 딛는 행사다. 이날 참가자들은 어린 매화나무를 심고 나무에 이름표를 달고 매년 찾아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고 애정을 갖기로 했으며 철조망에 평화를 기원하는 쪽지를 달기도 했다. 현장에는 채인석 시장과 하만용 시의장, 이홍근․ 김정주 시의원, 금종례․ 김승일․ 박영식․ 최영근․ 홍성규 화성시장 예비후보, 오진택․ 최청환 등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박윤남 시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으며 오일용 민주당 화성 갑 지역위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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