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에 약국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절도를 일삼아 온 30대와 장물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부경찰서(총경 윤동춘)는 서울 등 약국 출입문을 부수고 15회에 걸쳐 고가의 약품 등 1657만원 상당을 훔친 김모씨(38) 등 2명을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김씨를 구속하고 1명은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모 제약회사에 근무하다 퇴사한 뒤 지난달 20일 밤 경기도 오산시 모 약국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약품 창고 등에서 약품 등 5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12년 8월경부터 서울, 경기, 충청 등 약국 15개소에서 1657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모 약도매상에 근무하고 있는 또 다른 김씨는 김씨가 훔친 약품을 20여회에 걸쳐 800여만 원에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속된 김씨의 범행 수법으로 보아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경위와 여죄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