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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경인통신

경인통신

[신년사]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

경인통신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05 [10:28]

[신년사]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

경인통신 편집부 | 입력 : 2016/01/05 [10:28]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2016년 병신년(丙申年)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원숭이는 지혜롭고 다재다능한 솜씨가 있는 동물로 알려져 왔습니다.
올 한해 임직원 여러분들 개개인에 내재되어 있는 재능과 지혜를 마음껏 발휘하여 公社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우리는 급변하는 세계경제와 불안정한 부동산시장 흐름속에서 유동성 개선 및 부채감축을 위한 자구노력을 추진한 결과, 도화지구 상업용지, 송도3단지, 미단시티 준주거 용지 등 매각과 검단새빛도시, 검단산단, 영종하늘도시, 도화구역 등 분양을 통하여 총 12000억원의 회수목표를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1호 뉴스테이 사업의 성공적 분양과 송도 68공구 A1 R1부지 처분신탁을 통해 인천시의 유동성을 지원하였고, 검단새빛도시 대행개발,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 등 사업방식 다각화와 신규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부채는 7408억원을 감축하였고, 부채비율 251%달성과 당기순이익 501억원 이라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인천관광공사 설립, 핵심사업 정상화 및 미래사업 추진을 대비해 기능중심성과 지향형 조직으로 개편을 하였으며,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3개분야 18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천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신뢰회복과 시민에게 믿음을 심어줄 수 있었던 한 해 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룰 수 있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公社의 유동성위기가 해소 되었다고는 하나, 부채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국내외적으로도 부동산경기의 불확실성과 중국 및 신흥국발 경제둔화로 인하여 세계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지방공기업에 대한 부책감축 및 재정건전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등 주변여건이 결코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비록, 지난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하지만 부진한 부문도 있었습니다.
사업협약, 매매계약 등의 지연으로 인해 당초 목표대비 투자유치매각실적이 다소 미흡하였으며, 일부 사업에서는 적기 추진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또한, 2014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도 매우 부진하였지만, 2015년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이룬 한 해였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성과와 반성을 토대로 핵심사업을 성장동력화하여 공익가치를 창출하고 인천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위상과 신뢰를 회복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경영여건이지만, 도시주택 전문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사가 나아가야 할 주요 경영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첫째, 차질없는 부채감축계획 이행을 통해 재정건전화를 앞당기겠습니다.
정부 부채감축계획과 연계한 리스크허용총량을 설정하여 리스크총량 범위내 추진사업 관리를 강화하겠으며, 토지리폼, 복합리조트 유치, 대규모 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통하여 핵심사업 및 비업무용 재산과 송도 출자자산 가치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부채는 2761억원 이상 감축하고, 부채비율 238% 이하로 하는 경영목표를 달성 하겠습니다.
 
둘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정부에서는 지방공기업 종합혁신방안을 수립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하여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시행하겠습니다.
또한, 관리형조직에서 기능중심성과지향형 조직으로 지향하고, 일몰사업신규사업 추진 등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인력 재배치를 통해 조직운용의 효율성을 기하겠습니다.
금년부터 시작되는 임금피크제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등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하겠습니다.
경영평가 등급 획득을 위해서, 각 부서별 평가지표는 중점 관리토록하고 부진 지표에 대하여는 정기적 토론 및 대안제시 등을 통해 경영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핵심사업 정상화 및 미래성장을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 하겠습니다.
검단새빛도시,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도화구역 등 핵심사업은 公社의 사활이 걸려 있습니다.
사업별 공정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부서 및 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기존 자산의 매각 및 회수만으로는 부채감축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공사의 재정부담 없이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민간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부채감축 및 재정건전화를 이루겠습니다.
 
넷째,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비리, 불공정 행위에 대하여는 사전교육과 예방활동 강화를 통해 근절하겠으며, 이를 어길시에는 법과 제도를 엄격히 적용하여 처리하겠습니다.
또한, 낙후 주거지역 정비를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원도심 지역에 적합한 공공임대주택 건립, 전세매입 임대주택 공급 추진 등 공기업 본연의 역할수행 확대를 통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익사업을 지속 추진하겠으며,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임대고객, 지역공동체, 직원참여 등 3개분야 19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기존에 해오던 사업방식과 안일한 사고방식으로는 발전이 있을 수 없습니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치 상승방안을 모색하고 핵심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변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공사가 지속적으로 존립할 수 있습니다.
 
김난도 교수의 책 트렌트 코리아 2016’에서 10대 키워드로 'MONKEY BARS' 가 선정되었습니다.
위기의 깊은 골을 원숭이가 구름다리를 넘듯 신속하고 현명하게 넘어가라는 소망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어제보단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 1. 4
인천도시공사 사장 김 우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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