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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서도 비행기 뜬다:경인통신

경인통신

당진에서도 비행기 뜬다

당진시-당진 에어시티, 비행장 조성 업무협약 체결

이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17/02/28 [00:02]

당진에서도 비행기 뜬다

당진시-당진 에어시티, 비행장 조성 업무협약 체결
이규원 기자 | 입력 : 2017/02/28 [00:02]
22당진 비행장 건설 업무협약(사진 왼쪽 김홍장 시장 오른쪽 컨소시엄 대표 김한용) (2).jpg

충청남도 당진시에 비행장이 건설된다.
김홍장 당진시장과 당진 에어시티 컨소시엄 김한용 대표는 27일 당진시청에서 민자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350억 원 규모의 당진 비행장 건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 에어시티 컨소시엄에는 ㈜한솔엔지니어링과 공군전우회, (재)한국항공플랜트산업연구원, (비)글로벌콘텐츠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당진 비행장 건설사업은 1단계로 서해안 지역에 활주로와 유도장, 계류장 등의 비행관련 시설과 농업 방재 교육훈련‧경항공기 제작시설 등이 조성하고 2단계로 물류 중심의 공항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2019년 건설을 목표로 한 공항 활주로는 800~1200미터 규모로 조성돼 소형물류 항공기의 취항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협약으로 당진 에어시티는 투자자들과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비행장 건설 관련 부지확보와 제반 인허가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다.
당진 에어시티는 10년 이내에 인천공항 등 수도권의 항공물류 처리 능력이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당진을 새로운 대안의 비행장 최적지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당진지역 일대가 수도권에 남은 마지막 공중공간으로서 최적의 후보지라는 점과 이곳이 농업 최대 생산지인 당진 농특산물의 해외 유통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당진항과 서해선 복선전철, 서해안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육·해상 교통망을 갖춘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시 관계자는 “당진 비행장이 건설되면 우리나라 조종사 양성의 최대 난제인 활주로 부족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당진지역의 인구유입과 고용창출, 세수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자 측이 계획대로 비행장을 건설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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