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세부 실행계획 보고와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9일 전곡항 클럽하우스에서 ‘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20여 일을 앞두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 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심재만 화성시 대표축제추진위원장 주재로 화성시 대표축제 위원회, 해양축제위원회, 전곡리 지역주민, 전곡·제부 요트영업자 협의회, 어촌계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화성시 대표축제 위원회와 지역주민이 함께 축제 기간 음식 값 안정화, 지역경제 미치는 영향 등 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지역축제 이슈인 바가지요금 근절과 깨끗한 축제장 조성에 더해 친절한 방문객 맞이에 힘써 '다시 찾고 싶은 화성시 뱃놀이 축제', '다시 오고 싶은 전곡항'을 만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심재만 위원장은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한 화성 뱃놀이 축제가 지역주민과 협력해 상생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화성’이라는 주제로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에서 개최되며, 'LED밤 배 승선', '불꽃놀이', '해양문화 체험 등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AR(증강현실) 체험', '야간 EDM 페스티벌', '이색요트 꾸미기', '요·보트 육상·해상 전'시 등 지난해보다 양적, 질적으로 확대된 해양 레저 체험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