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돌봄은 ‘다른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는 일이라고 한다”며 돌봄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360° 돌봄으로 돌봄의 패러다임을 바꾸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돌봄은 ‘다른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는 일’이라고 한다. 저 역시 살면서 ‘돌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며 “우리는 늘 누군가의 돌봄을 받거나, 다른 누군가를 돌보게 된다. 돌봄이 언제까지나 가족이라는 틀 안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공공이 전방위적 돌봄을 제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기도가 먼저 시작한다”며 “세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경기도는 내년 ‘2조 5575억 원’에 달하는 돌봄 예산을 편성했다. 혁신적인 돌봄 생태계 구축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언제나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360° 돌봄’ 지난 토요일부터 ‘경기 360° 돌봄 주간’이 시작됐다”며 “도청과 산하 연구원, 공공기관 등 돌봄 관련 경기도 역량을 모두 모아 전방위적 ‘돌봄 비전’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출발하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나이·소득에 관계없이 ‘도민 누구나’ 든든한 돌봄을 받을 수 있고,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언제나, 부담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고, 몸이 불편한 분은 시설, 집 ‘어디서나’ 맞춤형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는 사람 사는 세상을 앞장서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