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 정부 보급종(벼·감자·옥수수) 종자 공급관내 농업인,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어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3년산 정부 보급종(벼·감자·옥수수)’ 종자를 공급한다.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검사, 발아율, 순도검사, 품종의 진위성, 종자 전염병 등 검사규격에 합격한 질 높은 우량종자만 농가에 보급한다.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종자도 갱신하기 위한 것이다. 벼 종자는 추청‧참드림‧삼광‧알찬미‧백옥찰벼 5개 품종(1200kg), 감자는 수미 1개 품종(5760kg)을 공급한다. 벼 보급종은 소독하지 않은 상태로 공급한다. 농가가 키다리병‧도열병 등에 대한 자체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옥수수는 찰옥수수(미백2호‧미흑찰‧흑점2호), 종실사료용(강일옥), 팝콘용(오륜팝콘) 종자를 신청량만큼 보급한다. 감자는 20kg당 3만 4400원, 옥수수는 찰옥수수 종자 1kg당 2만 7000원, 종실사료용 종자 2kg당 2만 2000원, 팝콘용 종자 1kg당 3만 5000원이다. 벼 종자 공급 가격은 추후에 통보할 예정이다. 벼와 감자 종자는 내년 3월 중 수원농협경제사업장에서 보급하고, 옥수수는 내년 1월 중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다.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해당 지역 영농회장 또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수원시 권선구 온정로 45)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 수량이 공급량보다 많으면, 수원시 거주자면서 농장 소재지가 수원인 농업인에게 우선으로 공급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원지역 기후에 적합하고, 품종 종자전염이나 병충해 피해가 없는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공급하겠다”며 “농가가 안정적인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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