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모시조개가 경기도 서해로 돌아온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홍석우)는 화성 송교리와 안산 탄도 갯벌에서 진행한 가무락(모시조개) 시험양식 결과 살포한 가무락 종패의 성장과 자연산 종패 발생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일~14일과 29일에 당초 3.4cm였던 패각 길이는 5.2cm, 중량은 12.0g에서 52.0g으로 성장해 성패 양식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자연 산란에 의해 가무락 종패가 새로 발생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가무락 양식 가능성이 확인돼 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라져 가는 우리 갯벌 자원에 대한 종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추진 중인 경기갯벌자원연구센터 건립이 완공되면 사라져가는 어·패류 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서식 가능한 지역을 조사하고 인공으로 종묘를 생산한 후 자원조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
